챕터 425

켈빈의 시선이 페넬로피를 뒤따랐다.

매디슨의 말이 일리가 있었다.

지금 그녀를 쫓아간다면, 그녀는 그저 그를 무시하고 더 미워할 뿐일 것이다.

경호원이 처리하도록 하는 게 낫겠다.

그녀가 안전하기만 하면 됐다.

"데이비스 씨, 페넬로피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. 왜 신경 쓰세요? 저를 보세요." 매디슨이 그의 손을 잡았다. "저는 그녀와 똑같이 생겼어요.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가지고 있고, 이제 루시까지도... 아!"

매디슨은 세게 맞아 머리가 벽에 부딪혔다.

켈빈이 손을 뺐다.

"너? 거울을 본 적 있어?"

매디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